🎣 미국 낚시 가이드

"나이 들수록 낚시가 최고의 취미인 이유... 어제 또 하나의 행복을 낚았습니다."

LAinaTV 2026. 8. 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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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기만 하면 톡톡! 백도미 손맛에 엔도르핀이 폭발한 하루!" 

 

어제는 옥스나드로 펄치와 백도미 낚시를 다녀왔어요.

세상에... 정말 던지기만 하면 '톡! 톡!' 하면서 무는데 얼마나 재미있던지요. ㅋㅋㅋㅋ

3~4시간이 정말 10분처럼 훌쩍 지나가 버렸답니다.

오랜만에 찰랑찰랑 부드러운 낚싯대를 들고 손맛을 느끼는데...
그 손맛이 정말 심금을 울리더라고요.

하루 종일 백만 불짜리 엔도르핀이 마구 솟아났답니다. ㅋㅋㅋ

밥 먹으러 나오라고 하는데도 배는 하나도 안 고프고...
밥 먹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계속 던지고만 싶었어요. 

"한 번만 더!"
"이번에도 또!"

이러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오늘 함께한 멤버들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25년 동안 친형제처럼 지내온 교수님 부부,
10여 년 동안 알고 지낸 마음이 천사 같은 죠앤 부부,
그리고 함께한 친구들까지...

 

주차장에서 모래사장을 따라 약 1.5km를 걸어 들어가는데,
낚시 장비까지 메고 가니 정말 피난민 행렬 같았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상하게 힘들다는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마음이 더 컸답니다.

서로 무거운 짐을 들어주려고 하고,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해주려고 하는 그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 느껴져서
걸어가는 시간마저 행복했어요.

그리고 교수님의 모래사장 카트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완전 신세계! 

이렇게 사랑과 정이 넘치는 분들과 함께 설프피싱을 하며 손맛까지 제대로 보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바닷바람에 몽땅 날아가 버린 것 같았습니다.

"이 정도면 말기암도 도망가겠네!" 싶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어요. ㅋㅋㅋㅋ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면 또 얼마나 행복한지요.

미끼를 열심히 끼워준 우리 신랑,
그리고 죠앤과 예쁜 새댁이
"수고했어요!" 하며 물개박수로 맞아주는데...

아이고~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요?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장군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거기에 엊그제 크리스님께서 무려 200파운드급 참치 세 마리를 나눠주셔서
한 마리는 농장 언니네 드리고,
가게에서 손질해 영하 40도 냉동고에 얼려둔 참치를 두 덩이 가져갔답니다.

바닷가에서 바로 꺼내 회무침을 만들어 먹는데...

세상에...
금방 잡아 올린 참치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정말 신선했어요.

 

거기에 죠앤이 정성껏 준비해 온 나물과 반찬,
교수님 사모님 헬렌 언니가 준비해 오신 과일과 후식까지...

파도 소리가 들리고,
눈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에어컨보다 훨씬 시원하고 상쾌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함께하는 사람들의 사랑과 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처럼 끝없이 솟아났습니다.

아이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제 같은 날만 매일매일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 보가 훌쩍 넘게 걸으며 운동도 제대로 하고,
파도를 버티며 서 있는 것만으로도 허벅지와 온몸 근육 운동이 되고,
물속에 두 번이나 넘어졌는데도 마냥 웃음만 나왔어요. ㅋㅋㅋㅋ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또 그 바다가 그립네요.

 

그리고 또 하나!

교수님과 죠앤 부부의 캠핑 장비는 정말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바닷가에서도 이렇게 편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장비 하나하나가 너무 좋더라고요.

덕분에 정말 호강했습니다. 감사감사^^

어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고,
각자가 가진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물고기만 낚은 것이 아니라,
사람의 정과 사랑,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행복까지 듬뿍 낚아 온 하루였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또 하나 느낀 것이 있습니다.

 

나이 먹어가면서 이런 취미 하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새삼 깨달았어요.

젊을 때는 바쁘게 살아가느라 몰랐는데,
이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낚싯대를 던지고 손맛을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웃을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최고의 취미는 낚시인 것 같아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건강을 얻고,
만 보 넘게 걸으며 운동도 하고,
파도를 이기며 온몸 근육도 키우고,
무엇보다 손맛을 보는 순간 엔도르핀이 팍팍 솟아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집니다.

거기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 나누며 정까지 쌓이니,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지는 최고의 취미가 아닐까요?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래오래 낚시하며,
행복한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을 낚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참...

어제 옥스나드를 다녀오는데 1번 도로를 따라 있는 바닷가마다 차들이 꽉꽉 들어차 있더라고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서 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즐기고 있는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자연이 최고의 휴양지구나..."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맨발로 모래를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정말 편안해집니다.

여러분들도 이 여름이 다 지나가기 전에 꼭 한번 바닷가에 가보세요.

 

후레쉬한 바닷공기 마음껏 들이마시고,
파도 소리도 듣고,
맨발로 모래사장을 걸어보세요.

 

꼭 낚시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냥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멍~하니 앉아만 있어도
지친 마음이 스르르 풀리는 걸 느끼실 거예요.

올여름에는 행복도 낚고, 건강도 낚고, 사랑도 듬뿍 낚아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찐한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답니다. 

낚시가 끝났는데도 헤어지기가 왜 그렇게 아쉬운지...

"그냥 집에 가기엔 너무 아쉽다!"

그래서 또 교수님 댁으로 뒷풀이를 하러 갔답니다. ㅋㅋㅋㅋ

 

죠앤은 또 맛있는 음식들을 한가득 포장해 오고,
교수님께서는 귀한 양주까지 하나둘 꺼내 주시는데...

아이고~~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 종일 낚시하고,
모래사장을 걷고,
파도와 씨름했으니 몸은 분명 피곤했을 텐데...

이상하게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앉아 웃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한잔 기울이다 보니 피곤한 줄도 모르겠더라고요.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게 참 행복이구나.'

비싼 음식 때문도 아니고,
좋은 술 때문도 아니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

서로를 아껴 주고,
챙겨 주고,
맛있는 것을 함께 나누며 웃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소중한 행복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어제 우리는 물고기만 낚은 것이 아니라,

웃음도 낚고...
건강도 낚고...
행복도 낚고...
무엇보다 평생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까지 듬뿍 낚아 왔습니다. ㅋㅋㅋ 

여러분들도 참으로 행복한날들만 있으시길~~~ㅋㅋㅋ